베트남의 2022년도 상반기 주요 수출입 교역 시장

 

베트남 WTO센터에서 발간한 '비즈니스 및 무역 자유화 소식지'에 실린 '베트남의 2022년도 상반기 주요 수출입 교역 시장'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 

 

 

베트남의 2022년도 상반기 주요 수출입 시장과의 교역액

 

 

• 미국, 중국, 유럽연합(EU), 아세안(ASEAN), 한국, 일본은 수년간 베트남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  남아 있습니다. 2022년도 상반기에도 베트남과 위의 주요 파트너 간 무역 교류는 계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

 

• 베트남의 수입과 관련하여, 베트남은 중국 시장으로부터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습니다. 2022년도 상반기 동안 베트남 총 수입액의 33%(약 611억 달러)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하여 발생한 금액이며, 전년 동기 대비 14.63% 증가하였습니다. 베트남과의 주요 교역국들 중, 최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며, 2022년도 상반기 물품 교역액 기준으로 베트남은 중국을 상대로 약 35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베트남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금액은 2022년도 상반기 기준으로 약 325억 달러이며, 이는 베트남  물품 총수입액의 약 17.6%를 차지하는 금액입니다. 베트남이 중국과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금액이 베트남 전체 수입 규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.

 

• 베트남의 수출과 관련하여, 베트남의 가장 큰 수출시장은 미국으로, 2022년도 상반기 기준 베트남은 미국에 약 566억 달러(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약 30.4% 차지)의 금액에 해당하는 물품을 수출하였으며, 이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.1% 증가한 금액입니다. 미국에 이어 중국과 유럽연합(EU)이 베트남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꼽히고 있으며, 2022년도 상반기 기준으로 베트남의 수출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아세안으로, 베트남의 대 아세안 수출성장률은 전년 대비 26.9%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 베트남의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EVFTA 등의 FTA 협정의 영향을 꼽을 수 있습니다.

 

 

자료: 비즈니스 및 무역 자유화 소식지 27+28호